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 대상 10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자금 확보를 돕기 위해 '지역상생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에게 투자금을 모으는 자금 조달 방식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자금 조달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조직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지역 상생 크라우드펀딩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진행, 1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사업계획을 제출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성, 사회공헌성 등을 평가하며 최종 6개 기업을 선발한다. 이들은 전문업체로부터 마케팅, 홍보기법 등을 교육받을 기회를 갖는다.
선발된 업체들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기업의 사업방향과 계획, 상품 소개, 포부 등을 밝히고 다수의 이용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성북구 사회적기업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금 200만~300만원을 각각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동체 이익 실현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대중으로부터 검증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자 잠재적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성북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leslie@sb.go.kr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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