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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전통 장 급식 확대 위한 세미나· 맛 체험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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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수) 15시 구청 4층 아트홀에서 우리농산물로 만든 전통 장의 우수성 홍보 및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 최초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작한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5일 오후 3시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성북구 전통 장 급식 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장의 우수성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의 장을 마련, 아울러 우수 전통발효식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부대행사를 통해 전통음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본행사인 전통 장류 세미나에서는 전통 장류 추진단장 및 위원의 발표주제가 진행된다.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가 ‘전통 장류의 제조와 기능’ 주제로 전통발효식품의 특성과 식이효과를 소개한다.

또 박은철 순창성가정식품 전무는 ‘전통 장류 이야기’, 이보영 전통 장류 공동구매 추진단 위원의 ‘학교급식에서의 전통장의 중요성’, 정영숙 개운초등학교 영양교사가 ‘전통장에 대한 학교별 사례공유’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된다.

아울러 질의응답이 이어지고 주제발표 후에는 발표자와 참가자 전원이 참여할 수 있는 자유토론이 진행돼 전통 장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전망이다.

성북구, 전통 장 급식 확대 위한 세미나· 맛 체험 행사 마련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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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전통 장 맛 체험 행사에서는 5개 지역(전북 순창군, 전북 군산시, 전남 담양군, 경북 경산시, 충남 논산시) 총 9개 업체가 참가하는 전통발효식품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궁골식품 영농조합법인 ▲옹고집영농조합 ▲뚝배기식품 ▲고려전통식품 ▲순창성가정식품 ▲순창장본가전통식품 ▲궁중음식본가 ▲순창문옥례식품 ▲순창향적원 등 9개 업체는 성북구가 지난 4~5월, 전국 15개 시·도에서 전통 장 기준에 부합하는 전국 우수 장류 생산업체를 추천받아 접수한 업체다.


각 업체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전통 장 3품목, 절임반찬 및 업체별 자체개발 제품을 전시, 참가자들을 위한 맛 체험 부스도 운영하여 학교급식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의 전통 장 선호도 인식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성북구 전통 장 급식 확대를 위한 세미나 및 전통 장 체험행사는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 학부모 등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도농상생 사업 일환으로 전통장류 시범사업의 기초를 마련하려고 개최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학교는 물론 공공급식시설, 나아가 민간 급식기관에서도 전통 장을 이용한 급식이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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