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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금감원장 하마평 무성…국정委 '김광수 전문위원' 유력 후보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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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수협은행·SGI서울보증 등도 줄줄이 수장 교체 대기

새 금감원장 하마평 무성…국정委 '김광수 전문위원' 유력 후보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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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나주석 기자]새 정부 경제정책을 이끌 1기 경제팀이 진용을 갖춘 가운데 금융감독원을 포함해 금융공공기관 수장 교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최종구 행장이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되면서 당장 후임자를 찾아야하고 수협은행, SGI서울보증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공백을 메워야 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종구 수출입은행장이 새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금융위와 새 정부 금융정책의 실행력을 높일 금감원장과 금융공기업 기관장 인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55일만에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최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는 7월 중순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금융위와 호흡을 맞출 11대 금감원장 인선이 관심이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청와대가 임명한다. 2014년부터 금감원을 이끌어온 진웅섭 원장의 임기는 오는 11월까지다. 상대적으로 정치색이 옅은데다 임기를 얼마 남지 않아 서두를 까닭이 없다는 관측이 있지만 가계부채 문제, 기업 구조조정 등 현안이 산적한 탓에 조기 인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부는 8월 중 부처통합으로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새 금감원장으로 하마평에 오른 인물은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행시 27회)을 포함해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28회),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종원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27회),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30회) 등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새 금융위원장 후보로도 물망에 올랐었다. 2014년부터 진 원장과 손발을 맞춰온 서태종 수석부원장(29회)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치권과 금융권은 김광수 전 원장을 가장 유력한 금감원장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김 전 원장은 행시 27회로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보다 2기수 후배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다. 이용근 전 금융감독위원장 비서실장을 지낸 경력도 있다.


여기에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계획 세우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1분과는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세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세부과제를 수립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간 중소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인하, 손실보험료 인하 등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금융위원장 청문회 이후에는 수출입은행을 포함해 SGI서울보증, 수협은행 새 수장 인선이 잇따를 전망이다. SGI서울보증은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수출입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4개월째 새 수장을 찾지 못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3월부터 두 차례 차기 행장 공모를 실시했으나 행장추천위원회 내 이견으로 새 사장 선임이 무산됐다. 박근혜 정부 낙하산 인사라는 낙인이 찍힌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과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대한 조기 교체설도 나오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새 금융위원장 내정이 생각보다 늦어지면서 금감원장은 물론 주요 금융기관 인사도 지연되고 있다"며 "하마평에 오른 인물을 중심으로 빈자리가 채워질 것으로 보이지만 완전히 전열을 정비할 때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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