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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ed, 이르면 9월부터 보유자산 축소 시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보유 자산 축소 시점이 본격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6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복수의 위원들이 앞으로 2~3달 이내에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하자는 발언을 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이르면 오는 9월께 보유자산 축소를 개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이른 시점의 자산 축소는 시장에 긴축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당시 회의에서 보유자산 축소를 제안했다.


그동안 연준은 국채 및 부동산담보대출증권(MBS) 만기가 돌아오더라도 이를 다시 매입해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유지해왔다. 이에 따라 연준의 자산은 현재 4조5000억 달러로 불어났다.

연준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채권 중 만기가 돼 돌아오는 원금의 재투자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축소할 방침이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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