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12월31일…신생 극단 등 20곳 참여
'권리장전2017_국가본색' 포스터.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지난해 정부기관의 '예술검열'을 릴레이 연극 형식으로 다룬 '권리장전' 프로젝트가 올해 '국가본색'을 주제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정치극 페스티벌을 표방하는 권리장전 프로젝트는 8월9일부터 12월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과 야외공간 등에서 펼쳐진다. 정치극이란 광장을 지향하는 사회 참여형 연극을 말한다. 무대가 극장이 아닌 세상 즉, 광장으로 나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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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국가본색'을 주제로 국가의 영향력 행사, 국가의 권력 행사에 대응하는 국민의 모습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씨어터백의 '문신(작 데아 로어·연출 백순원)', 극단 시지프의 '더 게임(공동창작·연출 유명훈)', 뜻밖의프로젝트의 '소크라테스의 변명(작 이양구·연출 박세연)' 등 20여개 극단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에는 30∼40대 젊은 연출가들을 주축으로 하는 21개 극단이 6월부터 10월까지 144일간 '권리장전2016_검열각하'라는 이름으로 검열의 의미와 역사, 범주, 양상, 검열의 주체와 객체 등을 다룬 연극들을 차례로 선보였다. 당시 총 40회의 공연이 매진됐고 '괴벨스 극장'(작 오세혁·연출 이은준)은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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