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28차 나.찾.소(나진구가 찾아가는 소통 현장) 개최해 어르신들과 소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6일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28차‘나.찾.소’(나진구가 찾아가는 소통현장, 이하 나찾소)를 개최한다.
'나.찾.소’는 나진구 구청장이 매월 구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소통행정으로 2014년10월 이후 지난 6월까지 총 27차례 4600여 명의 주민과 만남을 가져 456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이번 제28차‘나.찾.소’는 하루 1000여 명 이상 어르신들이 찾는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의료, 건강, 일자리 문제 등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갖는다.
중랑구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0%로 서울시 평균 12.7% 보다 높아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이 타 자치구에 비해 많은 편이다.
이에 구는 기존 경로당을 통·폐합, 소규모 경로복지관을 만들어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2014년 면목동에‘용마경로복지센터’를 건립한데 이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망우·신내동 지역에‘망우경로복지관’을 건립 중이다.
또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3년간 30억원을 지원받아‘노인건강돌봄 통합지원 365 네트워크’사업을 추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총 800명에 대해 의료비와 365 서포터즈 배정, 건강식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 일자리 확충을 위해서 노노케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22개 사업을 펼치고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춰 매년 사업량을 10%씩 늘려 나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실버카페·개소를 개설,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구민들과 직접 만나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갖는 것이 모든 행정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찾.소’를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 복지관 ? 경로당 시설 개선 등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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