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IBK투자증권은 4일 LG화학에 대해 하반기 배터리사업 부문 수익증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전유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6조678억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65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급등했던 화학제품들의 가격 정상화와 유가하락에 따른 제품구매 지연으로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다른 화학업체들에 비해 LG화학은 나름 선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특히 EV용 이차전지 주요고객사 GM의 'Bolt EV' 판매처가 미국 내 52개주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중대형전지 매출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전년도 전방산업 부진의 여파로 고전했던 정보전자소재와 구조조정 작업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팜한농의 흑자전환도 예상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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