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5일 서울 신촌 르호봇 G캠퍼스에서 '제2회 해외진출 외식기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외식기업과 정부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진출 지원 정부사업 소개와 외식기업 멘토링을 통한 정보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멘토링 시간을 마련, 실질적 정보공유와 동종 업계 종사자들간 인적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진출 외식기업들의 연대가 형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해외진출에 성공한 선배 외식기업들의 경험과 조언들이 큰 힘이 되어 해외진출에 성공하는 외식기업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외식기업은 지난해 기준 세계 50개 국가에서 547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국산 식재료 수출도 함께 늘어 2016년 기준 식재료 수출 규모는 약 340억원으로 추정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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