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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키고 금천구 지키는 ‘걷기동아리 도보순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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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금천경찰서와 함께 ‘1530 걷기동아리 도보순찰대’ 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안전한 금천구를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것에 주민으로서 매우 자부심을 느껴요”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한 '1530걷기동아리’가 안전한 금천을 만들기 위해 '1530걷기동아리 도보순찰대’로 새롭게 활동한다.

걷기동아리 도보순찰대는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운동과 함께 치안 사각지대를 누비며 안전한 금천구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활동으로는 술에 취한 사람 신고, 범죄 목격 시 신고, 잠재적 범죄를 예방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건강 지키고 금천구 지키는 ‘걷기동아리 도보순찰대’ 도보순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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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보건소와 금천 경찰서는 1530 걷기동아리 회원 및 지도자 388명을 '1530걷기동아리 도보순찰대’로 위촉했다.

도보순찰대는 아침?저녁으로 호암산 등산로, 안양천 산책로, 만수천공원, 금천체육공원 등 일대 등산로와 산책로를 누비며 순찰한다.


참가자 정채연(42)은 “저녁에 운동을 하러 나오고 싶어도 혼자 돌아다니면 무서울 때가 있었는데 걷기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하니 든든하다”고 말했다.


금천구 보건소 관계자는 “동아리 회원들이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안사각지대를 함께 걸으며 금천구를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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