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참여해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3개소 새단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는 롯데건설과 손잡고 하늘, 나누리, CLC희망학교 등 시설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새롭게 단장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9일 오후 1시30분 하늘 지역아동센터에서 롯데건설 임직원 40명이 참여해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 하늘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도배와 페인트 작업 등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문패 현판식도 진행했다.
올해는 특히 롯데건설이 6000만원을 지원해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아이들을 위한 학습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소음을 차단하기 위한 방음벽을 설치, 오래되고 고장 난 전등을 LED로 교체하는 등 시설개보수가 이루어졌다.
이 외도 아동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컴퓨터, 반죽기, 에어컨 등도 지원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금천구와 롯데건설은 2015년부터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2015년에는 푸른샘, 함사랑, 성원미디어스쿨 등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3000만원, 2016년에도 한사랑, 비전, 혜명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4000만원을 지원해 지난해까지 총 6개소에 7000만원을 지원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민·관 협력 집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내 지역아동센터 뿐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위 이웃들의 주거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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