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일부터 휴대전화 문자알림으로 수도요금 안내하는 서비스 시행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오는 12일부터 서울 시민들은 휴대전화 문자로 수도요금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2일부터 휴대전화 문자알림으로 수도요금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이 수도요금을 더 편리하게 내도록 하기 위해 시행된다. 시는 지난해 12월에도 수도요금을 더 쉽게 낼 수 있도록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문자알림 서비스에는 납부해야 할 수도요금과 가상계좌번호를 비롯해, 사용량, 수도요금 감면내역, 납부방법 등이 담긴다.
문자알림 서비스를 받고 싶은 경우에는 다산콜센터 120이나 시 상수도사업본부 사이버고객센터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별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청하면 된다. 매월 8일 이전에 신청하면 해당 월부터 문자를 받을 수 있고, 9일 이후에 신청하면 그 다음 달부터 문자를 받게 된다.
구아미 시 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은 "시민들이 수도요금을 편리하게 납부하고, 또 자칫 고지서를 확인하지 못해 수도요금을 체납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문자알림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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