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효성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용산국제빌딩 4구역에 공급하는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견본주택에 사흘 동안 2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2일 밝혔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6개동, 전용면적 40~237㎡ 1140가구(임대 19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임대를 제외한 946가구 중 92~135㎡ 68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대규모 개발 호재가 예고돼있어 실수요는 투자자들이 눈여겨보던 곳이다.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243만㎡ 규모의 국책사업 '용산민족공원'을 비롯해 '용산마스터플랜', 신분당선 연장사업, 한강 노들섬 개발, 리틀링크 개발사업 등이다. 또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통해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를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분양관계자는 "대규모 개발이 잇따라 속도를 내면서 용산구의 미래가치를 알아본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당해지역(서울시) 1순위, 6일 기타지역(인천 및 경기)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당첨자는 13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8~20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용산구 한강로2가 192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8월.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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