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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제보조작'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3명 내일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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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제보조작'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3명 내일 소환조사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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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등 3명을 3일 소환조사한다.

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 전 최고위원과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김성호 수석부단장, 김인원 부단장을 3일 소환조사한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 등을 상대로 범행을 실행한 당원 이유미(구속)씨의 제보 조작을 알고 있었는지와 이씨에게 범행을 종용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이 전 최고위원을 출국금지 조치했고, 바로 다음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검찰은 1일 오후에도 이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의 집에서 확보한 휴대전화, 컴퓨터 등 압수물 분석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찰은 둘 사이에 공모가 있었을 개연성을 보여주는 자료를 일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대선 기간 제기된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해 당에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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