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우건설은 다음달 중 경북 포항시 장성침촌지구에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성침촌지구 내 첫 분양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5개동, 전용면적 74~144㎡ 150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44가구, 74㎡B 279가구, 84㎡A 377가구, 84㎡B 481가구, 84㎡C 88가구, 102㎡A 225가구,144㎡A 4가구, 144㎡B 2가구 등 8개 주택형으로 나뉜다. 이중 144㎡ 6가구는 펜트하우스다.
단지는 정남향,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거실과 방3개가 연접한 4베이-방 4개의 푸르지오 특화 구조 설계가 적용된다. 대형 드레스룸과 붙박이장, 펜트리(식료품 저장공간)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싱크절수기를 비롯해 대기전력 차단장치, 난방 에너지 절감시스템, 친환경 물재생 시스템 등 그린 프리미엄 기술도 채택된다.
입주민 편의와 보안에도 신경썼다. 현관에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거나 주차 위치 확인 등을 할 수 있는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와 터치식 디지털주방 TV폰, 스마트일괄제어시스템 등을 설치된다. 지하주차장에는 200만 화소의 CCTV와 무인택배시스템, 주차장 비상콜 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등이 있다.
주거 환경도 좋다. 지구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라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단지 내 조경 면적도 41%로 쾌적하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
한편 장성침촌지구는 포항시 북부 장성동 산 50번지 일대 39만3586㎡ 규모의 환지방식으로 개발되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학교, 공원, 주차장 등 주거시설과 공공시설 등이 조성된다. 특히 주변이 녹지로 둘러싸여있고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장성동, 양덕동 등 기존 도심과도 인접해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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