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분양한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가 평균 6.9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 1순위 마감됐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는 488가구 모집에 3387명이 접수해 평균 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평형 1순위 마감되긴 했지만 한 자릿수 경쟁률로, 앞서 청약을 진행한 고덕동 다른 단지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4월 힐스테이트 암사는 12.2대 1,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11.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40㎡A형에서 나왔다. 8가구 모집에 622명이 접수해 77.8대 1의 경쟁률을 찍었다.
당첨자는 다음 달 7일 발표되며, 지정계약은 12~14일 진행된다.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는 강동구 고덕동 210-1번지에 지하 5층~지상 36층 4개동, 아파트 656가구(일반분양 509가구), 오피스텔 127실 규모다. 아파트는 40~59㎡, 오피스텔은 19~44㎡로 모든 가구가 59㎡ 이하 소형으로 구성됐다.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 신청을 받은 오피스텔의 경우 지난 25일 모두 주인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견본주택은 5호선 상일동역 2번 출구 앞(강동구 고덕동 210-1)에 위치한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9월.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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