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우건설은 30일 경기 고양지축 공공주택지구 B4블록에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지구 내 첫 일반분양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8·84㎡ 852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단지 내 남북 통경축을 확보해 채광성과 통풍성이 좋다. 거실과 방3개가 연접한 4베이 평면이 전 가구에 적용된다. 일부엔 주방 알파룸과 펜트리(식료품 저장공간)가 더해진 우리가족충전소와 보조주방, 수납장, 의류건조기 등이 있는 특화평면(선택형)을 도입된다.
또 100% 지하주차장, 2.5m 광폭 주차장 설계를 도입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도서관,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북한산과 노고산, 오송산, 창릉천, 지정천 등과 인접해있으며 일부 가구는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중심부에는 축구장 크기의 중앙광장인 센트럴그린(2000㎡)과 청정숲(1500㎡), 소나무숲(530㎡) 등이 조성된다. 외부에는 500m 길이의 내부순환로인 커뮤니티밴드와 1㎞에 달하는 외부순환산책로 칼로리트랙이 마련된다.
교통 여건도 좋다. 걸어서 5분 거리인 3호선 지축역을 통해 서울 종로, 광화문 등 주요 도심을 2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일산~삼성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2023년 예정) A노선 연신내역도 2정거장 거리다.
단지 바로 앞에는 상업용지가 있고 롯데몰 은평점, 농협하나로클럽 삼송점과도 가깝다. 하반기 개관 예정인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2019년)도 자동차로 10분 내외 걸린다. 단지 인근에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유치원과 초·중학교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2, 3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2월.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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