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글로벌고객만족도' 타이어 부문 8년 연속 1위

업계최초 타이어 렌탈서비스 시행·지속적인 고객만족 프로그램 운영

지난 22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7 글로벌 고객만족 역량 평가제도' 인증식에서 김홍상 넥센타이어 글로벌품질센터 상무(오른쪽)가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고객만족 역량평가에서 타이어 부문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넥센타이어가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17 글로벌 고객만족 역량 평가제도(이하 GCSI)'에서 타이어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인 GCSI는 지난 4월부터 3주간 서울시와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효 표본은 10만 2500여명으로 평가 항목은 고객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으로 이뤄졌다.

넥센타이어는 업계 최초로 타이어 렌탈서비스인 '넥스트레벨'을 시행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구매 선택의 폭을 넓히고, 안전운전을 위한 사후 타이어 정기점검과 차량 관리서비스 등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 안전운전을 위해 고객의 과실에도 타이어를 교환해주는 '신 명품보증제도'를 최고급 제품인 '엔페라 AU5'와 '엔페라 RU5'에 도입했다.

이밖에도 올 3월에는 미국 JD파워가 실시한 '2017년 신차용 타이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승용차 부문 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엔 독일의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의 카이엔 모델에 제품을 공급했다.

한편, GCSI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평가기관인 사단법인 글로벌경영협회가 글로벌 고객만족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고객만족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평가제도이다. 2017 GCSI 인증식은 각 부문 1위 수상 기업들이 모인 가운데 22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