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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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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민·관 공동협력으로 ‘따뜻한 강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이 29일 도암면 월하마을을 찾아 더위에 지친 마을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전 마을 회관에서는 이·미용, 발마사지, 마스크팩, 시력검사,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가 진행됐다. 각 가정에서는 청소, 도배, 전기선·방충망 교체 등의 서비스가 진행돼 평소 어르신들이 해결하지 못한 집안의 불편과 문제점들을 해결해 주었다.

오후에는 신나는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양·한방, 치과, 안마 서비스를 펼쳐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지역자활센터 등 총 25개 기관·단체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처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강진군향군여성회에서는 정리정돈이 필요하고 위생상태가 불량한 2가구에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대상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더위와 가뭄, 고된 농사일로 지친 주민들에게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생업에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은 2013년부터 따뜻한 강진 만들기를 위해 매달 1회 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오지마을을 찾아다니고 있으며 내달 20일에는 병영면 동삼인·서삼인·남삼인·신지마을을 찾아 이웃사랑을 전파할 예정이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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