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권역으로 연결하는 대중교통망 구축이 구체화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광역도시를 연결하는 ‘행복도시권 광역대중교통 통합서비스’ 구현을 가시화 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역대중교통은 세종신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40㎞ 내 광역도시권을 40분대에 오고갈 수 있게 하는 것을 골자로 구축된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광역·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를 구성, 광역대중교통 실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천안시가 이달부터 광역교통협의회 구성원으로 공식 참여함에 따라 광역교통협의회 구성은 당초 7개 기관(행복청, 4개 광역단체, 2개 기초단체)에서 8개 기관(1개 기초단체 추가)으로 확대됐다.
행복청은 협의회를 통해 ▲광역 BRT 인프라 구축 ▲BRT 시스템 고급화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 ▲광역교통 행정시스템 개선 등 4대 전략을 수립했다.
또 ▲청주버스 대전 신대차고지 공동 사용 ▲751번 비알티(BRT) 증차 및 노선 개선방안 ▲오송역?반석역 환승시설 개선방안 ▲세종시 내부순환 비알티(BRT) 신설 ▲공주~세종 무료 환승 시행 및 급행버스 신설 방안 ▲청주터미널~세종터미널 광역버스 신설 방안 등에 각 지자체가 상호협력 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 안시권 위원장(행복청 차장)은 “광역대중교통 구축은 충청권 뿐 아니라 국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협의회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협의회 구성 지자체 간 상호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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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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