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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용단, 콜라보 공연 '더 토핑'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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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6~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서울시무용단, 콜라보 공연 '더 토핑' 선보여 서울시무용단 '더 토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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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서울시무용단은 7월6~7일 다른 장르와 과감한 협업을 시도하는 무용공연 '더 토핑'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다.

'더 토핑' 시리즈는 한국무용에 다양한 장르를 얹어 컬래버레이션한다는 의도로 지난해 처음 시작한 공연이다. 연극, 국악, 영화, 배우 등과 다양한 협업을 선보였다.


3회째를 맞이한 올해 공연은 서울시무용단 중견 안무가인 전진희, 김진원, 정지현, 최태선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전진희는 우도농악 부포놀음과의 협업을 통해 여자이야기 '계집, 女'를 발표한다. 김진원은 드로잉아티스트 노희경, 중국현대무용가 임가희와 함께 택시기사 철수라는 인물을 통해 삶을 그린 작품 'TAXI'를 소개한다.


정지현은 뮤지컬 '파이브 코스 러브'를 각색한 무용극 '다섯 가지 사랑이야기'를, 최태선은 판소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판소리는 국립창극단에서 옹녀역을 맡은 소리꾼 김지숙이 맡았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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