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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 "갤S8+ 배터리 성능 1위"…안전성 미포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통화시간·배터리 용량 등 평가 기준…갤럭시S8는 LG G6·구글 픽셀XL에 밀려 5위 기록

컨슈머리포트 "갤S8+ 배터리 성능 1위"…안전성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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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가 컨슈머리포트의 배터리 성능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로 곤욕을 치른 삼성전자는 이번 평가에 힘입어 보다 자신감 있게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2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시중에 판매되는 스마트폰의 배터리 성능을 비교 평가한 결과 갤럭시S8+가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연속 통화시간, 와이파이 사용 시간, LTE 데이터 사용 시간, 무선 충전 가능 여부, 배터리 용량 등 항목을 종합해 배터리 성능을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 "갤S8+ 배터리 성능 1위"…안전성 미포함


갤럭시S8+의 배터리는 3500mAh 용량을 갖추었고 연속통화 26시간, LTE 데이터 사용이 17.5시간 가능한 것으로 분석돼 '갤럭시S7엣지', LG전자의 'G6', 구글 '픽셀 XL' 등 경쟁제품을 따돌렸다.


이번 평가는 갤럭시S8+가 지난해 배터리 발화로 불명예 단종된 갤럭시노트7 이후 처음으로 출시된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이기에 더욱 의미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전작보다 더 큰 화면을 보유한 갤럭시S8+의 배터리 효율성을 높였다.


다만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에는 안전성이 포함되지 않았다. 소비자들이 갤럭시 스마트폰 배터리 발화에 대한 불안감을 완벽히 떨칠지는 미지수다. 갤럭시S8+와 함께 갤럭시S8 시리즈를 구성하는 '갤럭시S8'가 5위로 뒤쳐진 것도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갤럭시S8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7엣지(2위), G6(3위), 픽셀 XL(4위) 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상위에 오른 스마트폰들은 3000mAh 이상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고 전력 소비를 최적화한 프로세서와 무선 통신 기능을 지원해 사용 시간에 큰 향상이 있었다"며 "또 고속충전을 지원해 30분 정도면 충분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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