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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에서 24일 오전 6시쯤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실종자가 발생했다.
24일(현지 시각) 중국 언론에 따르면 쓰촨성 북서부 마오시엔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60채 이상의 집이 매몰됐다. 이 사고로 15명이 숨지고 120명 이상이 실종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산사태가 연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지반이 약해져 무너진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 정부는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추가 생존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정부는 120여명의 실종자 명단을 정부 웹사이트에 공개해 도움을 요청 중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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