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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페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화려한 감동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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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9~30일 오후 7시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주세페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화려한 감동 재현" 오페라 '리골레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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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주세페 베르디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오페라 '리골레토'가 오는 29일과 30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리골레토'는 1851년 3월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됐다. 당시 오페라 사상 최고의 찬사를 불러일으키며 무명이었던 베르디에게 큰 명성을 안겨줬다. 이후 전 세계에서 꾸준히 상연되며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왔다.


노블아트오페라단(단장 신선섭)의 '리골레토'는 위험한 쾌락과 서글픈 절망 등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베르디의 선율을 통해 현실을 돌아볼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엔나를 중심으로 유럽무대에서 활약 중인 지휘자 장윤성, 탁월하고 깊이 있는 무대 연출로 주목받는 김숙영 연출가가 이번 공연에 힘을 실었다.

이와 함께 메트로폴리탄 주역가수 테너 신상근이 두카 역을, 소프라노 김수연이 질다 역을, 바리톤 박정민이 비극적 인물 리골레토 역을 맡아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에 앞서 29일 오후 5시에는 음악평론가 홍승찬이 '리골레토'를 해설하는 '오페라 100% 즐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은 축제 기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오페라 vs 뮤지컬'과 '우리 오페라 & 우리 춤' 공연이 준비됐다.


'오페라 vs 뮤지컬'은 26일 오후 7시30분 소극장 드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오페라 아리아와 인기 뮤지컬 음악을 해설과 함께 비교 감상하는 자리다.


한국 창작 오페라와 전통춤을 함께 보는 '우리 오페라 & 우리 춤' 공연은 27일 오후 7시30분 소극장 드림에서 한다. 창작오페라 '심청', '춘향', '시집가는 날' 등 오페라 아리아를 배경으로 꼭두각시 춤, 칼춤, 장고춤 등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무대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오페라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20일 개막해 30일까지 열린다. 오페라를 비롯해 재즈, 팝, 뮤지컬, 한국무용 등 여러 장르가 융합된 프로그램들로 오페라에 대한 문턱을 낮췄다.


예술총감독을 맡은 신선섭 노블아트오페라단장은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단순 축제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면서 "오페라의 대중화는 물론 서울시와 다양한 협업으로 꾸려지는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 잡아 시민 화합과 국민정서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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