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다음 달 3일부터 18일까지 남양주시를 대상으로 '컨설팅 종합감사'를 벌인다.
이번 감사는 불합리한 행정 및 규제를 적극 발굴 해결하기 위해 진행된다. 감사는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시정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로 이뤄진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국ㆍ도정 위임사무와 각종 시책사업 추진실태 ▲행사ㆍ건설사업 등 각종 시책사업 등의 예산낭비 여부 ▲소극행정 및 무사안일 업무 처리 행태 ▲위법ㆍ부당한 행정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복지ㆍ교통ㆍ도시건축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도민 고충민원 분야와 인ㆍ허가 처리과정에서의 규제개혁 저해 사항을 점검한다.
도는 감사 기간 동안 각종 인ㆍ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도 제보 받는다.
백맹기 도 감사관은 "올해 감사는 무사안일ㆍ복지부동 등 소극행정과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발생하는 예산낭비 사항에 대해 중점 감사할 계획"이라며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업무처리 행태에 대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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