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SK네트웍스가 올 2분기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신한금융투자는 SK네트웍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8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줄어든 규모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조직 효율화 관련 비용 200억원가량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유소 유류 판매와 구입 가격 격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문을 연 워커힐 호텔은 영업적자 30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가전렌털 부문에서 마케팅 비용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또 “지난 1분기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카비즈 영업이익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이익 추정치를 기존 예상치 대비 13% 하향 조정했다. 올해 SK네트웍스가 매출액 20조5462억원, 영업이익 17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예상 실적 조정과 렌터카 경쟁 심화 우려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원에서 8600원으로 18%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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