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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vs 재계 협력모드] 삼성 "美 가전공장 설립, 조만간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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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vs 재계 협력모드] 삼성 "美 가전공장 설립, 조만간 공식 발표" ▲삼성전자 서초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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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의 미국 가전공장 설립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

23일 삼성전자측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뉴베리에 가전 공장을 세울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대해 "발표시기가 임박했다"는 짧은 입장만 내놨다. 공장 부지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뉴베리가 확정적이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이날 WSJ는 "뉴베리와 앨라배마주 정부 관계자들이 지난 몇 주 동안 서울을 방문해 삼성측에 인센티브를 제시하는 등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삼성전자가 뉴베리를 가전공장 설립 지역으로 확정했고 최근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현지 답사를 위해 뉴베리를 다녀갔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미국 가전 공장 설립 공식 발표 시기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 시기 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28일 미국 순방을 떠난다. 문 대통령과 함께 순방에 나서는 기업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대기업 10개, 중견기업 14개, 중소기업 23개 등 총 52개사다. 삼성전자에선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함께 간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외 기업들의 생산설비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그동안 미국에 가전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삼성이 미국에 가전공장을 지을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자신의 트위터에 "땡큐 삼성"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LG전자는 3월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2019년 상반기까지 세탁기 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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