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SK증권은 22일 SK텔레콤에 대해 단기 기본료 폐지 가능성이 낮아 주가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최관순 연구원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기본료 폐지 대신 요금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일괄적인 기본료 폐지가 아닌 이용자가 선택하는 요금할인이라는 측면에서 단기 충격은 당초 우려보다 작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본료 폐지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주가 반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게다가 반도체 업황개선에 따라 SK텔레콤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어 SK텔레콤 주가에도 영향이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47조원인데, 현재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지분 20.1%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9조4000억원을 상회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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