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동대문구청 직원들 조기 여름 휴가 가 즐거운 표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직원들 조기 여름휴가 권장...19일부터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직원을 배려하는 행정이 화제다.


유 구청장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를 앞당겨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유 구청장이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조기 휴가를 제안, 19일부터 조기 휴가를 시작했다.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휴가 성수기에는 많은 인파로 교통정체가 극심하고 물가가 비싼 경우가 많다.

또 휴가지에서도 사람이 많아 혼잡하고 제대로 쉬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조기 휴가는 여름 성수기를 피할 수 있어 휴양시설 숙박비 등 여러 측면에서 우대받을 수 있고 예약도 한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근무시간에 집중력 있게 일하고 자유로운 휴가 사용으로 재충전함으로써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구청 직원들 조기 여름 휴가 가 즐거운 표정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AD


동대문구는 부서별 직원 3분의 1범위 내에서 여름 휴가를 실시, 휴가기간은 5일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한다.


또 휴가기간 중에도 각종 재난과 사건 사고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업무 대행체제를 확립하고 최신 비상연락망을 유지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의 확립에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각 부서장은 모든 직원들이 사전에 휴가를 잘 다녀오도록 권장, 휴가 일정을 적절히 안배해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평소에도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이 행복해야 구민들에게도 긍정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슈&이슈 토크쇼 등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직원들과 함께 미술관 관람,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소통한다.


또 일선 민원 ·복지 담당, 격무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휴(休) 프로그램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 베스트 친절공무원 선정 제도 등으로 직원들 사기를 높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