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주최하는 국내 아마추어 4대 메이저대회인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남 화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광주대 설립자인 고(故) 호심 김인곤 박사가 광주대 무역학과 동문인 최경주 선수의 PGA투어 우승과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3년 창설한 대회다.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는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국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경태·김비오 선수, 김세영·김효주·최나연·박결·최혜진·이정민·배선우 선수를 배출하는 등 골프 유망주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국가대표 선발 평가대회를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와 상비군 전원이 참가하고 국내 상위 랭커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남녀부 우승컵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광주대 김혁종 총장은 “호심배는 세계적인 골프 선수 육성에 보탬이 되겠다는 창설자의 굳은 의지와 각계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국내 아마추어 대표 메이저 대회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회 창설의 깊은 의미를 변함없이 유지하며,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골프 유망주들을 계속해서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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