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통일부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 예정인 북한 태권도시범단의 방한 신청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24~30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다.
방한이 승인된 이들은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포함해 32명으로,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TF) 소속이다.
이들을 포함해 총 36명으로 구성된 ITF 시범단은 오는 23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해 다음달 1일 출국할 예정이다. 시범단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 무대에서 시범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WTF는 한국, ITF는 북한 주도로 발전해온 태권도 종목의 국제경기단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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