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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 제262회 제1차 정례회 군정질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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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전남 신안군의회(의장 정광호)가 지난 16일 열린 제262회 신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고길호 군수 등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행정복지위원장인 신인배 의원의 군정질문을 시작으로 최춘옥·권오연·주윤덕 의원이 이어갔다.

최춘옥 의원은 “신안군의 농가가 전체가구의 61%에 달하고 농업이 주업으로 각종 농자재지원을 하고 있는 것은 어려운 농촌환경을 생각할 때 매우 바람직하며 더욱 확대해 나가야한다”며 “그러나 농자재지원 혜택을 시중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지원받고 있다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재석 친환경 농업과장은 “원예작물(고추·참깨·마늘·양파)의 경우 비닐멀칭을 하면 잡초방지, 토양수분 유실방지 등으로 생산량이 증대 등의 효과가 있어 모든 농가가 사용하기 때문에 농가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서 지원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멀칭비닐을 농협이든 시판상이든 농가 자율에 맡길 수 있으나 그렇게 할 경우 5300여 농가의 구입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사업추진 및 사업비 집행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내 농협 및 시판상 관계자와 협의해 농협에서 공급키로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산업건설위원장인 주윤덕 의원은 영농대책과 관련해 “현재까지 이양을 못하고 있는 지역현황과 6월 말까지 무강우시 이양대책 그리고 대체작목 식재계획등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친환경농업과를 상대로 질문했다.


▲단기대책과 중장기 대책에 따른 소요사업비 확보 방안과 항구적 용수원 확보를 위한 영산강 2단계 사업의 조기준공 대책 ▲상하수도사업소 소관업무로 극심한 가뭄이 계속될 경우 식수대책 ▲현재 상수도 평균저수율과 단계별 급수대책, 작은 섬 급수대책에 대한 방안은 무엇인지가 주된 질문이었다.


김도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극심한 가뭄이 계속될 경우 식수 대책이 걱정되는데 현재 평균저수율과 단계별 급수대책과 작은 섬 급수대책에 대한 방안은 지도읍·압해읍·증도면에 광역상수도 3개소와 그 외 11개면에 지방상수도 10개소를 운영 중이며, 지방상수도 수원지의 평균저수율은 현재 44%로 평균 4개월 이상 공급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향후 여름철 장마 전까지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예측이 빗나가 가뭄이 장기간 계속될 경우 읍면별 저수확보량과 급수상황을 고려해 단계별로 제한급수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국민관광지 대광해수욕장 여름 피서 철 급수증가에 대비하여 지난 10일부터 격일제 급수를 시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작은섬 급수대책에 대해서는 “작은섬 57개소 중 22개소는 해전관로로 8개소, 보행교 3개소, 노두 등 11개소로 광역 및 지방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이외 35개소는 마을 상수도 급수지역으로 해수담수화 및 대형관정 등으로 현재까지 정상급수중에 있어 이후 우기시 까지 큰 어려움은 없이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신안군의회 정광호 의장은 “군민의 소리를 듣고 지역현안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돼 군정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주실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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