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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차트 "지드래곤 USB, '음반'에는 해당하나 '앨범'으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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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차트 "지드래곤 USB, '음반'에는 해당하나 '앨범'으론 볼 수 없다" 지드래곤 '권지용' USB 앨범/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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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차트 측이 지드래곤의 USB 앨범에 대해서 "음반에는 해당 될 수 있으나 앨범으로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2010년에 발간된 대한민국 공인음악차트인 가온차트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정된 저작권법상으로 '음반'의 정의를 살펴보자면 권지용 USB는 '음반'에는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가온차트의 '앨범'의 정의는 '음반'의 정의와 다르며, 음이 유형물에 고정된 것만으로 한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온차트는 이번 권지용 USB를 저작권법상 전송(다운로드 서비스)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상기 상품은 디지털 차트와 다운로드 차트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가온차트 측은 "수십 년간 고착화되었던 음악 시장에 권지용 및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분들이 던진 화두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면서 "자유로운 창작 활동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신탁단체의 사용승인 규정이란 구시대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원하는 상품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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