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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野 운영위 소집…위원장 교체가 선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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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野 운영위 소집…위원장 교체가 선행돼야" 제윤경 원내대변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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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야당의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과 관련 "운영위원장 교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야당이 운영위원회를 새로운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 하고 있다. 운영위는 정치적 목적의 수단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겸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을 출석시켜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을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 원내대변인은 "1988년 13대 국회 이후, 국회 운영위원장 직은 의석수와 무관하게 여당이 맡아왔다. 두 번의 정권 교체기에도 여야 합의에 의해 운영위원장 직은 여당이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가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작년 12월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시기였다"며 "당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4당은 안정적인 정국 운영을 위해 집권 여당이 운영위원장을 맡은 관례와 합의에 따라 정우택 위원장 임명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불과 6개월 전 합의는 기억하지도 못하면서 정부와 여당이 협치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자유한국당의 태도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냉정한 판단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먼저 운영위원장 교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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