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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 아들 학교폭력 논란에 '최고의 한방' 하차 요구 봇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한 아이의 부모로서 간곡히 부탁드리건대 제발 하차하시고 자식 교육 힘쓰시기 바랍니다"


배우 윤손하가 자신의 초등학생 아들이 연루된 학교폭력 사건에 재차 사과했지만, 네티즌들의 분노는 윤 씨가 현재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에서 하차 요구를 하는 등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19일 KB2 '최고의 한방' (기획 서수민, CP 권경일, 제작 박성혜·김상헌, 연출 유호진·차태현·김상훈, 극본 이영철·이미림) 시청자소감 게시판은 윤 씨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로 뒤덮였다.


윤손하 아들 학교폭력 논란에 '최고의 한방' 하차 요구 봇물 사진=KBS2 '최고의 한방' 시청자소감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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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조금 버티면 금방 조용해 질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KBS 시청료 받으면 시청자 의견 수렴하세요"라며 "윤손하 씨 피해자 아동이 의학적으로 지금 어떤 피해를 보았는지 똑똑히 보세요, 내 자식이 그랬다며 당장 끌고 가서 피해자 가족 앞에서 함께 무릎 끌고 사죄할 겁니다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런 식으로 버티고 있으면 뭐 다 해결되는 줄 아세요? 뻔뻔스럽기 짝이 없네 드라마 집중 안 되고 얼굴 보니 화나니 다른 분들께 민폐 끼치지 말고 제발 자진 하차하세요.


윤손하 아들 학교폭력 논란에 '최고의 한방' 하차 요구 봇물 사진=KBS2 '최고의 한방' 시청자소감 게시판 캡처



앞서 16일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으로 구타하는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SBS8뉴스가 보도했다.


피해자 학생 부모는 가해 학생들이 피해 학생을 담요로 씌우고 방망이 등으로 폭행하고 물비누를 강제로 먹이는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윤손하 아들 학교폭력 논란에 '최고의 한방' 하차 요구 봇물 윤손하/사진=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제공



또 가해자 중 대기업 총수 손자와 연예인 아들이 책임을 지지 않고 빠져나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는 "아이들 간 장난이며 학교 폭력으로 볼 사안은 아니다"고 결론 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는 이 사건에 대해 해명했지만 네티즌들은 진정성 없는 변명이라며 강한 거부감을 표출했다.


한 네티즌은 윤 씨의 사과에 대해서 "처음엔 별 관심 없고 쌍방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한다 생각했는데…. 사과문 보고 이거 진짜 가해자 맞다 싶네요. 드라마 말아먹지 말고 물러나세요. 정말 너무 보기 싫습니다. 공식 사과문이 그 정도면 피해 아동에게 어땠는지 눈에 훤하네요"라고 비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과 중부지원교육청은 서울 중구 숭의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특별장학에 들어간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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