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인구대비 헌혈률 4위, 2년 연속 상승...헌혈 유공기관 표창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인도주의 실천과 생명 나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2012년 마을공동체복원 두 번째 걸음인 ‘나누면 행복합니다’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매년 분기별로 구청에서 헌혈행사를 열었다.
또 지난 2015년에는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도모,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사랑의 헌혈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헌혈실적은 2012년 3만3452건, 2013년 3만4618건, 2014년 3만5851건, 2015년 3만4706건, 2016년 3만4655건이다.
지난해 헌혈실적은 관악구 3만5513건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적이다.
올해 1분기에도 약 8618건 헌혈이 있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인구 대비 헌혈률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2014년 5위, 2016년 4위로 2년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전국 평균 헌혈률은 5.5%, 서울은 5%였으나 노원구는 6.1%로 높았다.
구청, 주민센터 공무원 및 공익요원들은 지난해 4회에 걸쳐 688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2회에 걸쳐 332명이 참여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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