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벤처캐피탈 등 투자 파트너 모집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가 투자 중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창업지원센터, 엔젤투자자 등 투자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와디즈는 파트너로 참여한 투자사들에게 전용 파트너 페이지를 제공하며, 투자사들은 자신이 투자한 기업이 추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투자 파트너는 전용 페이지에서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수수료 감면과 와디즈와의 공동 기업설명회(IR) 진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와디즈는 파트너사와 함께 참여하는 기업에게 크라우드펀딩 기획, 마케팅 교육 등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와디즈는 그동안 미래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등 다양한 정부기관 및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활발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현재도 NH 투자증권, 서울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진행, 메이커 교육 및 행사, 사업 연계 등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와디즈와 함께한 파트너(6월12일 기준)는 28개 기관이며 총 309개의 프로젝트를 오픈해 2만9900여명의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