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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자전거 도로 정비 착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행정자치부 공모 선정 등 국·시비 4억 확보"
"임방울·첨단중앙대로 자전거 도로 개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자전거 도로 정비 속도를 올린다. 사업 예산은 국·시비 4억원이다.

행정자치부의 ‘자전거 도로 사고위험지역 정비 공모’에 광산구가 선정돼 2억원을 확보하고, 광주시도 예산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자전거 이용 주민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체 예산 부담도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광산구는 기대하고 있다.


광산구는 자제 분석으로 사고 가능성이 높은 첨단지구 임방울대로, 첨단중앙로 자전거 도로를 우선 정비하기로 했다. 두 지역 자전거 도로의 단절 구간 연결, 버스승강장 우회로 개설, 자전거 횡단로와 표지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행정자치부가 추천한 전문가로부터 자전거 도로 정비 설계 컨설팅을 받아 사업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자전거 도로 정비 공사는 컨설팅이 끝나는 오는 10월경 착공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도로 정비 공모를 실시해 광주 광산구 등 15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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