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가 16~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 3연전에서 슈퍼모델, 애니메이션 캐릭터, 배우를 초청해 릴레이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16일 광주 LG전에는 2012년 슈퍼모델 출신의 권은진 씨가 마운드에 올라 KIA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한다.
KIA타이거즈의 열혈 팬인 권 씨는 지난 2012년 제21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하프클럽상을 수상한 16년 경력의 베테랑 모델로, 국내외 다수의 런웨이에 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연기자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17일에는 애니메이션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의 캐릭터 ‘피닉스’가 시구자로 나서 이날 챔피언스 필드를 찾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애니메이션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는 EBS에서 방영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가족 뮤지컬로도 만들어져 전국의 어린이들을 찾아가고 있다.
18일에는 KIA타이거즈 열혈 팬인 배우 이한위 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광주 출신의 이한위 씨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 CF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배우로, 세대를 아우른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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