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 투수 고효준과 포수 김민식이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5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10일 광주 넥센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고효준은 5월 한 달간 10경기에 등판해 8이닝 동안 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1승 1홀드를 거뒀다. 특히 어려운 상황마다 중간계투로 등판해 마운드 사정에 숨통을 틔웠다.
김민식은 5월 26경기에 출전 78타수 17안타 9타점 8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안방마님’으로서 5월 한 달간 전 경기에 출전하며 빼어난 수비력은 물론 꼭 필요한 상황에서의 타점 생산 등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날 시상은 Kysco 김원범 대표가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한편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가며, 의류 브랜드 Kysco가 후원한다. 수상자는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 가운데 김기태 감독이 직접 선정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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