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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가뭄 항구대책에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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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전남 신안군은 계속되는 장기 가뭄에 대비해 근본적인 항구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신안군은 올해 강수량이 현재 지난해 대비 24%에 불과하고 저수지 245개에서 저수율은 18%, 저수지 역할을 하는 경지정리 지구 내 담수로도 16%여서 농업용수 부족사태를 겪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지금까지 추진했던 저수지와 담수로 준설, 다단 양수 등의 가뭄대책사업에서 탈피해 매년 반복될 수 있는 가뭄에 대비하고자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고길호 군수가 직접 13개 읍면 가뭄현장 구석구석을 점검하고 있으며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항구대책 마련을 약속하고 추진하고 있다.


군은 가뭄 우심지구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담수로의 농업용수 저장을 배가 시킬 수 있는 확장 및 준설과 단면보강 고소득 작물의 안정영농을 위해 사질토인 대파주산단지(임자, 자은, 비금, 증도 등)에 모래치 개발 저수지 확장 및 간이양수장 설치 등의 항구대책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항구대책을 위해 871억원을 정부에 신청했고 군은 제2회 추경예산에 165억을 요구해 저수지 확장 28개소, 대단위 저류지 31개소, 담수로 정비 35개소, 간이양수장 9개소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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