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중앙연구소안전센터와 품질평가사 자체 운영
위생점검으로 식품사고방지 안전한 먹거리 제공 힘써
[아시아경제 신동호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음식물 보관·관리·섭취 등 관리가 각별히 필요한 시점에서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자체적으로 10층 식당가와 지하 1층 스넥과 델리 그리고 전반적인 위생시설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곳을 상시 전담, 관리에 들어갔다.
매일 농수축산물, 델리, 식당가 등의 매장 청결과 상품 유통기한 경과여부, 매장근무 직원의 손, 마스크, 위생모 등 위생상태를 점검할 뿐 아니라 폐점 후에는 트렌치 청소, 잔반처리, 칼/도마 세척, 살균 여부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된다.
하절기 식중독 발생 우려되는 반찬류(양념게장, 반찬꼬막, 두부조림, 시금치나물, 숙주나물), 훈제연어(샐러드, 초밥, 샌드위치), 회덮밥류(선어), 컷팅 과일(수박 제외), 날조개류초밥, 시금치 들어간 김밥 포함 총 12가지 품목에 대해서 오는 8월까지 판매 중단에 들어가고 생선초밥, 캘리포니아롤, 김밥류 등 Take out 품목에 대해서도 포장판매 금지에 들어간다. 단, 부득이하게 고객이 요청 시 보냉팩/아이스팩 사용에 한해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고 ‘구매 후 2시간 이내 드시기 바랍니다’ 라는 문구의 스티커 부착 후 가능하다.
포장 생선 및 해물 패류에 대해서는 제조일 기준 2일 이내 판매였으나 제조일 당일판매로 변경하고 즉석 떡에 대해서는 제조일 당일판매에서 제조 후 5시간 이내 판매로, 규격 및 벌크의 포장 떡은 배송일 당일판매에서 1일 2회 배송으로 변경된다.
또한 하절기 위생강화 차원에서 본사차원의 상품시험연구소 외에도 별도 점 자체의 위생전담반을 운영해 매일 25가지 항목을 체크해 개선해 나가는 등 위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에 매월 1회 식중독 위험 상품군을 수거해 Sample 검사 및 음용수 시험분석을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매장 내 판매상품을 일별로 식품공전에 의거해 미생물(일반세균, 대장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 리스테리아, O157 등) 검사를 실시하며, 음용수 분석은 고객용 정수기를 비롯해 40개 장소의 정수기를 대상으로 일반세균 및 대장균(군)을 검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전호진 영업지원팀장은 “무더위로 인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음식제공을 위해 위생모와 마스크는 기본이고 시스템을 총 가동해 위생관리에 전력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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