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망우역 2번 출구 앞 상봉 공방거리에서 20여 명의 공방 작가 작품 전시와 함께 버스킹 공연 등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6일 오후 4시 망우역 2번 출구 앞에서 '상봉공방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행사는 상봉 공방거리 내 20여 명의 공방 작가들이 주축이 돼 다양한 공방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으로 이루어진다.
상봉 공방거리는 상봉1동에 터 잡은 플라워테라피공방‘꽃가람’과 문화전시공간‘뮤즈갤러리’, 수제 도장점인‘미새김’, 민화를 제작하는‘소망민화’,‘카페지기’등 5곳의 공방 작가와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이웃과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거리이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상봉공방거리축제에서는 도자기 액세서리, 패브릭 소품, 수제청, 수제 도시락, 양말 인형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전시·판매, 캘리그래피, 식물 병꽂이, 부채 만들기, 꽃잎 귀걸이 등 액세서리 만들기, 우드버닝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최원태 문화체육과장은“상봉공방거리축제는 매월 공방 작가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상봉 공방거리를 알리고, 일상에 지친 어른과 아이들에게 소박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개최하는 작은 축제”라며“점차 지역 주민들이 작가, 예술가,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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