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인재 지원하는 '유 드리머' 사업 출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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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유니클로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지난 5월 진행된 '유니클로 감사제' 수익금 중 1억원을 기부하고 저소득층 인재를 지원하는 '유 드리머' 사업을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감사제 수익금 1억원 기부와 더불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유 드리머 사업을 새롭게 출범했다. 유드리머는 스포츠, 예술, 학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지닌 12명의 아동들을 선발,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이 중단되지 않고 재능계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1인당 매달 7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반기에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유니클로와 함께 하는 유 드리머 토크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소득에 따른 사교육비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증가하는 등 어느 때보다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재능과 실력을 갖춘 어린이 및 청소년이 경제적인 제약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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