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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개 노선에서 운행 중인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이달 30일부터 14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운행노선을 기존 서울~부산, 서울~광주 등 2개 노선을 포함, 서울~대구, 서울~강릉, 서울~여수 등 12개 노선을 추가·확대 운영하겠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재 운행되고 있는 버스보다 편리한 서비스와 넓은 공간으로 제작된 고급 버스로, 지난 2016년 11월 개시 이후 승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다른 노선에도 추가 편성해줬으면 좋겠다는 승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들어와 노선 확대를 결정하게 되었다.
추가 노선 중에서는 서울~대구 구간이 하루에 16회(왕복)로 운행 횟수가 가장 많다. 요금은 3만 2700원으로 같은 구간의 우등버스에 비해 30%가량 비싼 편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노선의 대규모 확대가 고속버스 업계 전반의 서비스 수준 향상과 상품 다양화를 통해 이용객의 선택권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확대된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의 승차권은 6월 19일 9시부터 고속버스 모바일 앱, 인터넷 예매사이트 및 노선 터미널 매표소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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