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LG화학 주가가 14일 약세다.
이날 오전 10시33분 현재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8500원(2.91%) 하락한 2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31만10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최근 하락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조정을 받는 분위기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이 650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18% 가량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1분기에 이상 급등했던 화학제품 가격이 정상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간으로 따지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0% 가량 증가하겠지만, 올해 하반기 투자 매력이 조금씩 낮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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