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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보수의 본진이 되겠다" 바른정당 당 대표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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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보수의 본진이 되겠다" 바른정당 당 대표 출마선언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 /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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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전경진 기자]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이 13일 "낡은 보수와 완전 차별화로 보수의 본진이 되겠다"며 당 대표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위한 일은 정부여당보다 먼저 제안하고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개혁보수의 길에 공감해 주신 덕분에 지난 대선에서 바른정당은 새로운 보수를 향한 희망의 씨앗을 찾았다"며 "이 희망의 씨앗을 소중히 키워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으라는 것이 국민 여러분의 명령이라 믿고 바른정당 이제 긴 여정의 첫출발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결코 쉽지도 않고 간단하지도 않은 길임을 잘 알고 있다"며 "‘죽는 게 사는 길’이라는 死則生의 각오로 죽어도 당과 함께 죽고 살아도 당과 함께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 하면서 바른정당의 새 당 대표 후보는 김영우, 하태경, 정운천 의원과 함께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다음은 이 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


바른정당 당대표 출마선언
- 나라사랑 이혜훈! 보수의 본진(本陣)이 되겠습니다 -



낡은 보수와 완전 차별화로 보수의 본진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한 일은 정부여당보다 먼저 제안하고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개혁보수의 길에 공감해 주신 덕분에
지난 대선에서 바른정당은 새로운 보수를 향한 희망의 씨앗을 찾았습니다.


이 희망의 씨앗을 소중히 키워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으라는 것이
국민 여러분의 명령이라 믿고
바른정당 이제 긴 여정의 첫출발을 시작합니다.


저 이혜훈, 이 소명을 담당할 당대표 선거에 출마합니다.


결코 쉽지도 않고 간단하지도 않은 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죽는 게 사는 길’이라는 死則生의 각오로
죽어도 당과 함께 죽고 살아도 당과 함께 살겠습니다.



<바른정당의 좌표>


우선 낡은 보수와 완전히 차별화해 보수의 본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안보는 보수, 경제는 개혁’ 이라는 바른정당의 담대한 가치정치가
젊은 유권자, 합리적이고 온건한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기존의 낡은 보수로는 결코 다가갈 수 없었던 신세계입니다.


대선이 끝난 후 다음 대선을 걱정하는 보수층 사이에서
낡은 보수로는 미래가 없다는 자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도 바른정당 지지율이
앞서고 있다는 사실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탈당사태를 계기로 입당하신 2만여 당원들께서
바른정당이 가야할 길을 보다 분명하게 제시해 주셨습니다.
‘안보는 보수, 경제는 개혁’, 이 가치와 비전을 꾸준히 다듬어
개혁보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집권의 기반을 만들라는 명령
저 이혜훈 사력을 다해 이뤄내겠습니다.


밖으로부터의 위협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보수, 확실히 하겠습니다.


안으로부터의 위협, 양극화로 인한 공동체 붕괴의 위협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경제개혁, 확실히 하겠습니다.


‘오두막이 행복하지 않으면 궁전도 안전하지 않다’는 정신으로
사회개혁과 복지국가의 기틀을 놓음으로써
300년 넘는 역사의 굴곡 속에서도 명맥을 지켜오는
영국 보수당을 기억하겠습니다.


새로운 보수는 낡은 보수와 확연히 선을 긋겠습니다.


진영에 매몰되어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발목 잡는 정치는 하지 않겠습니다.
협력할 일은 대한민국을 위해 과감히 협력하고
국익을 위해 막아야 할 일만 결연히 막겠습니다.


반대할 때는 반대와 함께 대안을 먼저 제시하는 생산적인 정치하겠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냉전 반공주의나 메카시즘의 광풍으로 변질시키는
낡은 보수와 결별하겠습니다.
동시에 북핵을 이고 사는 대한민국의 안보는 철통같이 지켜내겠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국민의 생명을 물샐틈없이 지키고
중국과의 공고한 경제협력으로 사드보복을 최소화하는 일
차질 없는 사드배치로 이뤄내야 합니다.
강한 야당, 합리적 보수 바른정당이 주도하겠습니다.


시장경제를 천민자본주의로 변형시키는 낡은 보수와도 결별 하겠습니다.
산업화 과정에서 재벌의 공을 인정하지만
이제는 경제권력의 특권과 반칙을 끊어내지 않고는
경제정의도 경제발전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업에게는 자유를 허용하되 시장의 공정한 질서를 어길 때는
일벌백계하는 경제법치가 확고히 자리 잡게 하겠습니다.
납품단가 후려치기, 부당어음 끊어주기, 기술탈취 하기 등등
창업벤처와 혁신 중소기업의 의욕을 꺾고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반칙과 횡포와 특권이 더 이상 용납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아이디어와 기술, 그리고 열정만으로
누구든지 성공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만드는 일
재벌 대기업이 세계무대에 나가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먹거리를 만드는 일
정부 여당보다 바른정당이 먼저 제안하고 앞장서겠습니다.


기존질서에 안주하는 기득권 보수,
변화와 개혁을 거부하는 퇴행적 보수,
자기희생을 거부하는 이기적 보수인 낡은 보수와 철저히 결별하겠습니다.


개혁적 보수,
시대흐름에 맞춰 변화하는 발전적 보수
자기희생과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새로운 보수인 바른정당이
지방선거 전까지 보수의 본진이 되어 보수를 재건하겠습니다.
정권을 되찾아 오겠습니다.
대한민국을 균형되게 발전시키겠습니다.



<당내 화합과 결집>


이 지도에도 없는 길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보수의 길은
7만여 당원이 똘똘 뭉쳐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단 한분도 놓칠 수 없습니다.


모두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경청하는 당내 민주주의 이뤄내겠습니다.
당의 현안에 대해 on-off line을 24시간 풀가동하여 모두 열어놓고
당원과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당헌 9조에 적시된 전당원투표(모바일투표)를 적극 활용하고,
취지를 살려 on-line, 문자, 당협위원장 톡방, 각종 소그룹의 밴드 등에 올려주시는
당원들의 의견을 당의 의사결정 뿐 아니라 대변인 논평 등
모든 당무에 반영토록 의무화하겠습니다.
당원과의 대화(실시간 중계 및 참여)를 정례화하고 그 결과를 즉시 공지하겠습니다.


당직은 원외위원장 중심으로 운영하겠습니다.
20명 당소속 국회의원들은 국회직, 원내직 중심으로 모시겠습니다.
바른정당은 태어난 지 반년이 안 된 신생정당으로
뿌리를 내리기 위해 할 일이 태산입니다.
원외위원장들의 전문성과 정치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정부여당의 각종 정책과 예산을 감시견제하는 등 당의 모든 업무에
원외위원장들의 역량을 최대로 활용하겠습니다.


청년 중심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당내 ‘청년취업지원TF’를 조직하고
‘취준생보호법’을 입법화해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인 취업준비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취업 불편부당사례 신고센터’를 설치해
흙수저 청년들을 보호하고 채용절차의 공정화를 이뤄내겠습니다.
당의 미래인 대선후보그룹의 전국대학 토크투어를 만들어
청년과 소통하고 청년정당화를 이뤄내겠습니다.


조직의 흥망은 인사에 달렸습니다.
사람을 뽑는 공천과 당직임명은 철저히 탈계파,
민심과 당심 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시민공천배심원에 자기사람 심어서 제도를 형해화 할 수 없도록
시민배심원 선정은 무자격자를 걸러낸 풀 안에서 무작위로 선정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친애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 이혜훈의 손을 잡아 주십시오.


보수의 새 희망이라는 이 소중한 씨앗
싹을 틔울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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