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우리나라의 재정·통화정책을 이끄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회동을 갖고 조화로운 정책 운용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기재부는 이날 오후 한은 본관에서 김 부총리가 이 총재와 상견례를 겸해 오찬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오늘 만남에서 이 총재는 신임 부총리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네고,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는 등 경제전반에 대해 자유로이 의견을 교환했다.
논의 결과 정부와 한은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긴밀하게 상호협력해 재정·통화정책을 조화롭게 운용키로 했다. 일자리 창출과 성장잠재력 확충,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회동은 김 부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지 나흘만에 이뤄졌다. 정식 취임식(15일)을 갖기도 전이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격의없이 만나는 기회를 자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