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반도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 B3블록에 공급하는 '지축역 반도유보라'가 오는 7월 분양한다.
지축역 반도유보라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면적 76~84㎡, 총 549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76㎡A 29가구 ▲84㎡A 275가구 ▲84㎡B 24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전용 76㎡, 84㎡로 구성되는 중소형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맞춤형 설계로 대형 못지 않은 공간구성을 자랑한다. 알파룸, 주방팬트리, 드레스룸, 서재, 최상층 다락 등 반도건설만의 특화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에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축지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원 119만277㎡에 조성되는 공공택지개발지구다. 서울 은평뉴타운과 북한산, 노고산과 인접해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지축역을 중심으로 주거시설과 함께 교육 및 상업지구, 근린공원이 들어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주거 프리미엄 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서울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을 이용해 종로, 광화문으로 30분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가 인근에 위치해있다. 또, 서울 은평역과 신분당선 연장노선인 삼송역이 한정거장 거리에 위치해있다. 2023년 개통예정인 GTX 연신내역도 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강남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가 인접해 있어 롯데몰 은평점, 올해 8월 개장 예정인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 대형 쇼핑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카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이 위치하며 단지 인근으로 중심상업지구도 예정돼있다. 계획적으로 개발되는 택지지구인 만큼 교육시설도 단지에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다.
백운성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지축지구는 원흥·삼송·은평과 더불어 서북부 지역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서울과 바로 인접한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오는 단지인 만큼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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