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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10일 TV조선은 장시호 씨의 도곡동 집을 직접 찾았다.
이날 자택을 찾은 취재진을 본 장 씨의 어머니 최순득 씨는 “문 닫아, 아줌마”라고 말하는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장 씨는 방에서 나오려다 황급히 들어갔고 거실에 있던 최 씨는 화난 표정으로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12월8일 기소된 장 씨는 7일 자정을 기해 구속 기간이 만료됐다. 이에 따라 장 씨는 8일 새벽 0시께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장 씨는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서 일하며 이모 최순실 씨와 공모해 삼성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16억 원대의 돈을 받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 씨는 앞으로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이 끝날 때까지 결심 공판 등 남은 절차를 불구속 상태로 진행하게 된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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