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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직업 위탁교육 도맡는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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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직업 위탁교육 도맡는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학과별 수업모습(제공=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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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9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개교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는 일반계고등학교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및 직업 위탁교육을 제공하는 서울시 공립 직업위탁교육학교다. 서울 금천구의 한울중학교가 이전 교사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학과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소질과 적성에 따라 문화예술 및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체 7개학과 10학급, 200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재학생들은 일반계고등학교에 다니다가 새로운 진로를 찾아 65개의 학교에서 모였다.

쿠킹아트과, 뮤지컬과 등 2개 학과 2학급의 2학년 과정과 , 드론운영과, 관광파티쉐과, 조리아트과, 방송연예과, 실용음악과 5개학과 8학급의 3학년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과별 주당 28시간의 전공 실기 위주의 수업이 진행된다.


또, 방과후학교, 동아리활동 등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의 활성화를 통하여 집중적인 진로교육도 실시된다. 그 밖에 기본학생생활교육과 인성교육 등 위탁학교에서 소홀하기 쉬운 학생생활교육도 준비됐다.


박정희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교장은 "우리 학교는 일반계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미래형진로 교육의 배움터로서 최고의 교육시설에서 우수한 교사들이 사명감을 갖고 미래 인재 육성의 중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열정과 꿈이 있는 학생,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 배려할 줄 아는 학생을 육성한다는 교육목표 아래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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